사람이 미래다. 모든 가능성은 인재가 열어간다. 교육은 사람의 마음 속에 꿈과 희망을 짚이는 불이며, 참 인재교육이 미래의 희망이다.
11월 27일 상주문화원 금요사랑방 강좌에서 성균관대학교 김준영 명예총장이 던진 화두다. 김 총장은 해방이후 지난 70년간 한국의 성장원동력을 부족함에서 나온 헝거리 정신, 배움과 교육, 그리고 우리 국민들의 머리와 부지런함에 있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아직도 입시 틀 속에 매몰된 교육으로 지식은 넘치나 더불어 함께 공존하는 인성과 지혜, 창조적이고 도전하는 정신, 그리고 갈등을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인재의 층은 점점 엷어지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21세기는 세계가 서로 개방하고 협력해 가며 공존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선진 대한민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참된 인재교육이 미래의 희망이다.
이런 점에서 김준영 총장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참된 인재의 덕목을 인성, 지혜, 창의성, 도전정신, 그리고 리더십에 두고, 이들 다섯 역량을 기르는데 참 인재교육의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역사, 논어, 위인전, 그리고 이스라엘과 미국 교육을 실례로 들어가며 진행된 김 총장의 열띤 강연에 문화원 4층을 꽉 채운 참석자들의 분위기는 아주 뜨거웠다.
마지막에는 토론의 시간도 가졌으며, 참 인재교육으로서 열어갈 대한민국의 큰 희망인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참석자들과 함께 합창하며 막을 내렸다.
김총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어진 품성과 옳고 바른 삶, 그리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품을 함양하는데 기초를 둔 인성교육, 독서교육을 통한 현명한 지혜, 활발한 질문과 토론을 끌어들여 창의성을 개발하는 탐구학습,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심어주는 교육, 그리고 헌신적으로 소통하며 겸손하게 솔선수범하는 리더십교육에 대한 체험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나아가서 앞으로 우리 젊은 세대들이 첨단기술의 심장부인 미국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나 이스라엘 벤처기업 현장을 견학함으로써 참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강연 끝부분에서 역사적으로 선비의 고을로서 교육의 큰 맥을 이어왔던 고향 상주가 참 인재교육의 전지기지로서 중심체 역할을 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는 열정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