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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7-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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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올바른 주차는 안전운전의 시작!

- 공검파출소장 경감 정선관 -

기사입력 2022-04-0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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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春分)이 지나자 봄을 알리는 매화, 산수유, 동백, 유채꽃 등이 화사하게 피어나 이를 찾아 즐기려는 나들이객이 부쩍 늘어났다. 나들이에 필수적인 자동차는 운전자의 입장이라면 자동차를 주행하는 것보다 주차하는 것이 더 어렵게 느낀다고 한다. 잘못된 주차는 운전하는 사람에게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게 하고 심지어 교통사고로 이어지기도 하기에 가장 쉽고도 어려운 주차를 할 때는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올바른 주차를 하여야 한다.

 

며칠 전 필자가 근무 중 자동차 1대가 중앙선의 걸쳐 있는데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일이 있었다. 중앙선에 서 있던 자동차는 문은 잠겨 있고 운전석에 사람이 없어 머리를 맞대어 추측하였더니 주차를 할 때 제대로 주차 브레이크를 걸어놓지 않아 후진으로 약 50미터 진행하여 중앙선까지 왔던 것으로 자동차를 뒤에서 밀어 보았더니 처음에 주차하였던 곳까지 오게 되었다. 다행히 자동차가 후진하는 동안 진행방향으로 달리는 차가 없어서 교통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도로의 노면을 살펴보면 완전히 평평한 곳도 있지만 약간의 경사진 곳도 많아서 주차를 할 때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첫째 주차 전용 자리에 주차를 해야 한다. 장애인주차구역, 경차, 전기차 전용에는 주차를 하지 말자. 둘째, 주차 시 운전석 문을 열 수 없게 옆의 자동차와 바짝 붙여 주차하지 말자 셋째, 옆 주차선을 침범하지 말고 정중앙에 바른 주차를 하자 넷째, 경사진 곳에서는 사이드 브레이크까지 작동 시키자 다섯째, 전면주차가 필요한 곳에 후면주차하지 말자.

 

도로에는 주차허용구간과 주차 단속 구간이 교통안전 표지판과 노면표지에 의해 표시되어 있다. 흰색실선은 주정차 가능구역이며 노란색 실선은 시간대와 요일에 따라 주정차를 탄력적으로 허용하고 보조표지판과 함께 설치하고 있다. 노란색 점선은 주차는 금지하되 5분이내의 정차는 가능한 구역이며 2중 노란색 실선은 주. 정차 금지구역임을 알려주고 있으므로 운전자는 일반도로에 주차 시에는 노면표시를 살펴보아야 한다.

 

한편 도로교통법 제 32조에는 주. 정차 금지구역이 나열되어 있는데

첫째, 교차로. 횡단보도. 건널목이나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 시 보도

둘째, 교차로의 가장자리나 도로의 모퉁이. 구부러진 곳 5미터 이내

셋째, 안전지대가 설치된 곳의 10미터 이내

넷째, 버스승강장 이내 10미터 이내의 도로

다섯째, 기타 지방청장이 정한 곳 등으로 법()은 상식의 선에서 만들어진 것이므로 법이 아니라도 이곳에 주차하면 다른 자동차가 불편하거나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겠구나 라고 생각이 든다면 주차를 하지 말아야 한다.

 

올바른 주차는 운전자의 기본이며 안전운전의 시작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운전자의 밝은 표현이다. 나 자신만 생각하는 잘못된 주차는 주차 시비와 교통사고로 이어져 또 다른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올바른 주차문화의 시작으로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해 본다.

박희옥 (heeok50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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